경주지킴이님과 함께 댕긴 곳인데
자료도 엄꼬 보기도 상거로분 곳이라
사진만 쪼매 보에주니더.
두부와 오른팔을 비록 복원하였지만 그렇게 보기 싫지는 않죠?
약합이 있어 약사불로 부르면 되겠네요.
옷자락이 두줄로 거의 곧게 내려왔고 나머지 옷자락은 옆으로 흘러 허벅지를 덮고 있네요.
옷매무새가 조금은 특이하죠.
이 부도는 정혜사(13층 석탑이 있는)터 근처에 있는 비구니(?) 부도랍니다.
양초가 들어있는 사각의 홈이 파진것은 비좌로 추정하고 싶습니다.
밭주인이 2000평 밭돼기를 매물로 내놓아도 팔리지를 않아 속이 상한답니다.
웃기는건 독락당이 있는 동네 어느 분이 문화재 발견 신고를 하여 상금을 탔다네요.
이 밭주인은 100여년 전부터 여기서 집을 짓고 살았는데도 말입니다.
그 너른 황룡사터를 세시간이나 헤매이고 헤매이다 겨우 찾은 경주지킴이님의
노력봉사 덕택에 지는 기냥 공꼬로 볼수 있었던 황룔사 당간지주입니다.
다 부러지고 겨우 흔적을 찾을수 있는 것은 옅게 보이는 간공의 흔적입니다.
주위 풀섶에서 소맷돌도...
근처에 공굴리게 안상이 새겨진 석재도 보이고...
암튼 요거 말고도 맻가지 더밨는데 시간나모 더 올리께요.
오늘은 요까지...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보일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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