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역사사랑

05월 22일 구강서원: 경북 경주시 안강읍 양월리 679 표암재: 동천동 산 16 아동재사: 천군동 1220-4 (판윤공 외) 태화서원: 울산시 중구 학성동 65-4 구량리은행: 경남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 860 도천서원: 경북 경산시 진량읍 당곡리 325-3 06월 04일~06일(2박3일) 06월 04일 장산영당: 충북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 327 (염수재/장산재) 수락영당: 충남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양리 44-4 설단: 경기 용인시 백암면 근삼리 149-1 06월 05일 용암영당: 충남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627-3 (삼사당) 가산서원: 전남 장성군 삼서면 홍정리 488-2 원산사: 전남 담양군 월산면 월산리 711-1 영호사: 전남 영암군 영암읍 망호리 497-1 (망호정) 06월 06일 유..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 발견 50주년의 회고와 전망 ‘반구대암각화의 새로운 발견’ 학술대회 세부 추진계획 일 정 : 2021년 11월 26일(금)~11월 27일(토) 장 소 : 울산박물관 강당 주 최 : 한국암각화학회 주 관 : 한국암각화학회  울산대학교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후 원 : 울산광역시 -program- 11월26일(제1일차) 10:30-10:40 개회식 사회: 장장식(국립민속박물관) 개회사 : 한국암각화학회장 강당 정비(10분) Ⅰ부(10:50-12:10) 반구대암각화의 현상적 접근 1. 반구대암각화 편년 연구에 대한 비판적 검토: 강봉원(경주대학교) 2. 과정으로 읽는 반구대암각화: 이하우(한국선사미술연구소) 3. 반구대암각화의 동물표현에 대한 의례도상적 관점: 유현주(한국예술종합..

哀絶陽 蘆田少婦哭聲長 갈밭의 젊은 아낙네, 곡소리 구슬퍼라 婦孕不育夫絶陽 아이 낳아 기르지도 않았는데 남편은 남근을 잘랐다니 舅死之年砲手保 시아버지 죽은 해에 포수에 올랐고 今年烽軍疊充行 금년에는 봉화군으로 충원되었다니 磨刀入房血滿席 칼을 갈아 방으로 들어가니 자리에 피자욱 가득하고 閩囝殘酷良亦慽 민 땅에서 자식을 거세한 잔혹함도 참으로 울척하도다 豶豕騸馬尙可悲 거세한 돼지며 말도 오히려 슬픈 일인데 況乃人類戕血脈 하물며 사람으로 핏줄을 끊었다니 豪家終歲無寸費 권세가는 한해내내 티끌만큼도 세금 내지 않았는데 剝割偏傷傭丐類 벗겨내고 거둬들여 마냥 해쳐가 거지와 흡사하도다 此法不變國必弱 이 법을 바꾸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약해지리니 中夜念此腸內沸 깊은 밤 이 생각에 속만 끓어오르는구나 때는 1803년 전라..

天慵子歌 天慵子字天慵。 천용자의 字가 천용인데 千人競指爲癡憃。 뭇 사람들 어리석다 손가락질하기 바쁘다네. 生來不用巾網首。 평생 머리에 갓 망건 써본 일 없고 對面蓬髮愁髼鬆。 마주 대해서 보면 헝클어진 쑥대머리 모양 짠하다네. 酒不經脣直入肚。 술이라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입술에 닿자마자 바로 마시는데 不省甛酸與醨醲。 달건 시건, 묽건 진하건 아예 상관치 않고 稻沈麥仰斯無擇。 쌀 술, 보리술 가리지 않고 다 마시며 淸如猫睛濁如膿。 고양이 눈 같은 청주도 고름 같은 탁주도 다 좋다고 하네. 肩荷伽倻琴一尾。 어깨에는 가야금 하나 꼬리처럼 둘러메고 左手一笛右一筇。 왼손에 피리 들고 바른손엔 지팡이라. 春風妙香三十六洞府。 봄바람이 불면 묘향산 서른여섯 골짝 찾고 秋月金剛一萬二千峰。 가을 달밤이면 금강산 일만 ..

오어사 도난 성보 오어사 神衆圖 1994년 3월 중순경에 도난당한 오어사 신중도는 화면 하단 중앙에 화기란이 있고 인물들 사이에 하늘색 구름을 표현하였다. 화면 중앙에는 머리 위로 치솟은 날개형 익선투구를 쓰고, 양손을 맞잡은 합장 수인에, 오른쪽 어깨에는 길쭉한 금강저를 걸친 무..

보경사의 도난 성보 탐욕에 사라진 불화들 제자리로 오려면… 천년고찰 포항 보경사에서 도난 된 삼장보살도. 조선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성보이다. 한국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은 경상도에 위치한 사찰은 1970년대까지 20세기 전반에 작성된 사찰 귀중품 대장에 적힌 성보물..

김천 장전폭에서 찾은 암각바둑판 세줄기 폭포이지만 수량이 적어 위용은 덜하다. 수년 전 쯤인가 김천을 휘뚜루마뚜루 휘돌아 댕긴 적이 있으나 요즘처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구석구석의 숨겨진 유물을 대한 적은 거의 기억에 가물하다. 해서 한 지역을 상대로 구석구석 톺아보는 나..

불손하게도 거북 등짝에 올라간 개구리 고개를 바짝 치켜 든 거북의 등짝을 개구리 두 마리가 올라가고 있다. 먼저 올라 간 개구리의 느긋함에 반해 뒤따라 오르는 개구리는 힘겹게 올라가는 것으로 보아 숫놈이다. 하루살이 매미 개구리 거북이 어느 날 매미가 하루살이에게 말했습니다...

경주 안강의 무자비 처음 보았을 때는 덩그러니 비석만 있었는데, 어느 날 가보니 기단을 만들고 사연을 적어 폼나게 비석을 올려 놓았습니다. 여깁니다. 들어가는 입구 우편에 이렇게... 無書 사연이 갸륵합니다. 이 마루 밑에서 비석이 나왔다고 합니다.

2019년 02월 3주 보경사 2019 기해년己亥年 첫 봉사활동 일시: 2019년 02월 14일 10:30~14:00 장소: 보경사 일원 인원: 이상령 홀로 당연 겨울철이라 춥다고 생각했지만 날씨보다 을씨년스러운 건 마음이다. 혼자라는 이 현실이 말이다. 희희덕 거릴 대상이 없다는 건 어찌 보면 평소에 德이 부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