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정문화재

내고장 문화재가꾸기 행사- 경북일보

참땅 2010. 4. 28. 10:10

"우리고장 문화재 우리가 지키자"

포항KYC, 칠포·보경사서 정화활동

기사입력 | 2010-04-28

 

    포항KYC 문화역사길라잡이 회원과 연일지역 초·중등학생들이

     송라 보경사에서 자원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고장의 문화유산, 우리 스스로 지키고 가꿉니다!"


'포항KYC 문화역사 길라잡이(이하 길라잡이)'는 지난 24일 포항 연일지역

초·중등학생 50여명과 포항 칠포리 암각화 일대 및 송라 보경사에서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행사를 가졌다.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의 전통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10 상반기 내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반 시민과 참가 학생의 학부모들도 동참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포항 칠포리암각화 일대와 보경사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길라잡이의 안내로 지역 문화재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포항KYC 문화역사 길라잡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동가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지는

전통 문화유산 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책임감 있는 시민단체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KYC는 지난 2006년부터 문화역사 길라잡이 양성교육을 시작, 현재 5기 교육

이 진행 중으로 포항시민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포항KYC 문화역사 길라잡이는 매주 토요일 송라 보경사에서 정기 안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정혜기자 tolerance@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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