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장수님, 산마루님, 정토님 - 포항의 아지매들
카스미소우님 - 울산 처자
이집트님 - 대구 ?Y씨
다시보기님 - 대구 노총각
회화나무님 - 포항 늙은 총각
정토님은 아들 대학 면접장까지 데려다 주고 억척으로 합류해서 반가웠고,
분위기 잡는데 한가락 있는 엿장수님,
특히 산마루님은 고구마, 삶은 계란, 녹차얼음으로 배고픈 우릴 먹여 살리느라 고마웠고,
이런 준비는 다년간의 등산 경험이라나요.
카스미소우님은 나이보다 앳되보여 어딜가나 인기가 많겠어요.
그라고 이집트님 - 그 큰키로 성큼성큼 잘도 가더만 결국 피로에 지쳤구만요.
우리의 노총각 다시보기님 - 그 분위기 좋고 꿀맛 같은 동동주를 한모금도 안마시고
건배 할 때마다 허연 숭늉만 마시더군요.
다시보기님은 결혼 할 생각이 없다하더만 아즉 제짝을 찾지 못해 헤매나 봅니다.
제짝 찾을라모 '술'마시는 법부터 배워야 하지 않을런지.....
길눈이 해주느라 고생하신 회화나무님! - 정말 고생 했습니다.
폐사터의 고즈넉함과 쓸쓸함 그리고 이름모를 꽃들을 다시보게되는 계기를 마련해줌에 감사드립니다.
남남산 폐사터의 답사에 참여하신 님들 - 정말 고생 하셨습니다.
그라고 '녹원정사'에서 있었던 '야그'는 진짜, 진짜로 비밀에 부칩시데이~
사진은 엿장수님이 올릴거지만 지도 몇장만 올리겠습니다.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보일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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