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나
갱상도 할마이 서이서 야그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옆에 있던 다른 할매가
“와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아이고 머리 풀아 헤치고 댕길 때 알아밨다”
이 때 암 말 않고 있던 그 옆에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매눌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거보이 사돈 어른인갑제”
또 다른 할매가
“그래 문상에는 덜바다 밨디나”
“어데, 안 갔다”
“와 안갔노”
“덜바다 볼라 캤디, 사흘만에 살아났다 캐가”(우리집 사람이)
이야기 둘
꽤 긴 시간 예쁘게 사귀어온 경상도 커플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여자는 정색을 하며,
"지는 결혼 모태 예~~“
라고 말했다.
"와~ 예~? 와~ 결혼 모타는 데예~~? 지가 실슴니꺼?
라고 남자는 당황해서 되물었다.
"언제예~~ 내는 그짝 조심더~~"
"그람 와~ 결혼 모탄다캅니꺼~? 와~ 모타는데 예~?"
"실은 예~, 지가 가슴이 넘 작아서 예~~?
"을매만 한데 예~? 참외만 합니꺼?"
"으데예~ 택도 업심더~"
"마~ 그람~ 사과만 합니꺼~?"
"아니라 예~ 거 보다 작심더~"
"그라모~ 계란만 한가 예~?"
남자의 이 말에 여자는 잠시 생각하더니,
"아마 계란만 헐낍니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남자는
"마~ 그라머~ 됐심더. 우리 결혼하입시더~"
해서 두 사람은 드뎌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첫 날밤~~
침대에 누워 남자는 여자의 가슴을 더듬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여자의 가슴이 완전 절벽이었다.
남자는 큰소리로
"니 계란 어디 갔노~~?“
물었다.
남자의 물음에 여자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와~ 예~? 후라이는 계란 아인교~~???? (다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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