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지역/경상도

울주 대곡천 구곡 중 6곡, 7곡 각자

참땅 2012. 1. 16. 12:06

울주 반구대암각화 들목에 ‘암각화 사진 속으로’라는 식당이 있는데

이 집에 개가 좀 특이 하더군요.

차오차오라는 중국 개인데 보통 수억에서 수십억까지 한답니다.

좀 특이하게 사자같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설마 그렇게 까지야...

 

 

 


이 식당 사장님의 처제가 반구대암각화 관리인이고,

식당 사장님이 배를 소유하고 있어 암각화가 있는 산과 주변을

탐사하고 왔습니다.

별다른 유적을 찾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대신 대곡천 구곡 중

3곳의 위치와 2곳의 명문 각자를 찾아보고 왔습니다.

 

 


5곡의 위치는 반구대암각화 가는 길에 ‘공룡발자국’이 있는 곳이고

6곡의 위치는 암각화박물관 축대 아래편에 위태위태 박혀 있고

7곡의 위치는 천전리각석 해설사 부스 맞은 편 바위에 있습니다.

 

 


각자의 새김이 재미있는데, 곡(曲)의 우측 아래로 내리는 획을 길게

뻗어 내리게 했다는 것입니다.

서체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분명 무슨 이유가 있으리라 짐작할 뿐 달리 별도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