坐鐘? singing bowl?
한국돈으로 16,000원 ~ 17,000원을 지불했던 것 같은데...
얼마 전 인도 여행 갔다가 소리가 하도 좋아 구입했던 작은 鐘.
그 명칭을 몰라 뭐라고 불러야 할지 난감 했었는데,
우연히 책을 보다(이것도 윗긴다. 분명히 본 책인데, 즉 책에 중요한
부분을 포스트잇 해놓았었는데) 정확한 명칭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때는 왜 그렇게 생각이 나질 않았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집에서 가끔 칠 때면 집사람은 싫다지만,
좌종(坐鐘): 책상이나 탁자 따위에 올려놓게 만든 자명종(自鳴鐘).
좌종은 현재 한국에서 찾기 힘들지만 중국, 일본, 티베트, 인도 등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불교 의식용 도구이다.
통일신라시대 대안스님은 현재의 좌종, 즉 동으로 된 발우를 치면서
‘大安, 大安, 大安...’을 외치며 대중을 교화한 것으로 유명하단다.
지는 그 울림이 상당히 매력적이랍니다.
불교 수련 도구였던 좌종을 개량하여 만든 '싱잉볼(singing bowl)'이
직장인 사이에서 스트레스 해소 도구로 인기랍니다.
싱잉볼은 티베트 불교에서 유래한 그릇 모양의 타악기로
한국 불교에서는 '좌종(坐鐘)'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말렛(mallet)'이란 나무채로 치면 종 치는 소리인 때앵~ 하는 소리가 나고
평소 칠때는 이렇게 치면 꽤 많은 울림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몇번의 연습 끝에 우웅하는 소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말렛을 좌종 상부에 밀착시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웅~'하는 소리와
울림이 만들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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