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암각화

칠포리암각화 문화재청 사전답사

참땅 2014. 9. 22. 14:38

 

칠포리암각화 문화재청 사전답사

 

1. 일시: 201409월 20일 09:00~12:00

2. 장소: 칠포리주암각화, 제단바위, 신흥리오줌바우

3. 참석: 문화재청 송인헌사무관 외 2명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김진규학예사 외 2명

           포항KYC 문화역사길라잡이 이상령

 

09/19일 포항시청 김진규학예사님의 갑작스런 호출

내일 문화재청 송인헌사무관님 외 2명이 칠포리암각화를

방문한다고 하니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연락이었습니다.

방문 목적은 울산반구대 및 천전리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유네스코위원들의 방문을 위한 사전답사였습니다.

 

칠포화인비치에서 9시경 문화재청 송사무관님 외 2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김진규학예사님 외 2명과 만나

먼저 칠포리주암각화를 들렀습니다.

검파형암각화의 호칭 경위와 단계별 제작시기에 대해서

그리고 희미하나마 최근 발견한 암각화를 소개하고,

제례의식 구조라 추정하는 석검의 형상과 방향을 도출한

이하우박사님의 논문을 소개하였습니다.

 

최초 발견된 칠포리의 고인돌에 새겨진 검파와 칼날을 들러

제단바위로 올라갔습니다.

지난 여름에 제초 작업한 보람도 없이 웃자란 잡초를 보며

조만간 제초 작업할 일이 생겨 마음이 심란하기도 하였습니다.

 

신흥리오줌바우 가는 길도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지라

1년에 2회 제초 작업한다며 자랑을 했는데,

영 무색하게 되어버렸습니다.

 

09/2309:00에 유네스코위원(외국인 포함)들 답사 시

다시한번 더 나와 달라고 하여 승낙은 했으나 걱정입니다.

 

이하우박사님과 강병우회장님을 만나 말씀드리니

이하우박사님께서 신흥리오줌바우 방문 시 필히

신발을 벗고 유적에 올라 갈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어 다른 구구절절한 설명이 필요치 않을 듯합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신흥리오줌바우 유적의 신발 벗고 답사

퍼포먼스가 성공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