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역사사랑

이산 혜연선사 발원문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 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 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 성품 등지옵고 무명 속에 뛰어들어 나고 죽는 물결 따라 빛과 소리 물이 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 번뇌 쌓았으며 보고 듣고 ..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하네 靑山兮要我..

이 숨막히는 아름다움의 절정은? 귀의 터럭 한올까지 세세히 표현한 것은 진정으로 경배드리는, 장인이기전에 예인이었고, 예인이기전에 참신앙인의 모습이리라... 참말로 두고두고 보아도, 보면 볼 수록 절로 감사할 따름 참신앙인이 아니라면 감히 이런 숨막히는 아름다움을 어느 뉘라..

불화 국보 46호 부석사 조사당 벽화 국보 218호 아미타삼존도 (리움미술관) 국보 296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 국보 297호 안심사 영산회괘불탱 국보 298호 갑사 삼신불괘불탱 국보 299호 신원사 노사나불괘불탱 국보 300호 장곡사 미륵불괘불탱 국보 301호 화엄사 영산회괘불탱 국보 302호 청곡사 영산회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