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공원 공덕비의 이모저모 엄청 더바빠진 포항을 피해 달아난 구룡포는 파도에 밀려온 해풍으로 언제 더밨나 캐사며 비웃음인양 하얀 포말로 부서진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구룡포공원은 심상보통소학교(현 구룡포동부초교)와 도가와 야사브로의 송덕비를 감추고 속살을 내비추지 않는다. 지금의 홍보전시관 뒷골목으로 자드.. 포항/비지정문화재 20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