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전북 임실의 윷판- 3회 차

참땅 2014. 5. 12. 09:24

 

그리움

누군가 내게로 온다는 건

누군가 내게서 떠난다는 것을 의미하고,

누군가 내게서 떠난다는 것은

누군가 내게로 다시 온다는 것을 의미함에랴.

 

그러나

떠나가는 사람이

하나 둘 늘어 간다는 건

그만큼 그리워해야 할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임에랴

 

 

2014년 05월 10일 ~ 11일 이틀동안

전북 임실 가덕리 윷판형암각화 3회 차 조사하고 왔습니다.

 

전주의 한성여관에서 숙박 그리고 왱이콩나물국밥도 좋았지만

임실시장의 도봉집 순대국밥은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포항지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깔끔한 식감에 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