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 29곡을 따라 답사갑니다. 치열한 삶의 애틋함을 그리워하듯 마알간 잎들을 하나 둘 차마 떨구어 내지 못하고 대롱대롱 아스라이 매달린 그 잎은 지난 여름날이 하냥 그리워 소리 내어 울어 봅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그래서 깊어만 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기에 이 늦은 가을날, 여러분을 ‘입.. 자료 2011.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