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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학야리 고인돌군

참땅 2013. 6. 24. 13:28

기계 학야리 고인돌군

 

 

6월 22일 흥해 용곡리에서 이하우선생님 연구실로 향하였다.

선생님과 강동의 과수원에 들러 지석묘 상부 바위구멍 도면을 그리고

안강의 콩국수집에서 걸쭉한 콩국수 한그릇씩 먹고는 기계 학야리로 출발하였다.

기계 학야리 고인돌을 찾을 수 있을라나 하시면서 두 번의 시도 끝에

학야리 고인돌을 찾아 상부를 덮고 있던 덩쿨을 걷어내고 비로 깨끗이 쓸고 난 후

도면 작업에 들어갔다.  

 

 

기계 학야리 고인돌군

중범마을 안쪽에 여러 기의 민묘가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의 남쪽편에 3기의 지석묘가 58m 정도 간격으로 떨어져 있다. 

 

 

 

 

학야리 고인돌군 1-1

3기의 고인돌 중 가장 크고 그리고 잘 생겼다.

우뚝하니 당당한 이 고인돌은 내 키 보다 크지 싶다.

 

 

 

 

학야리 고인돌군 1-2

수풀에 뒤덮여 있는 이 고인돌의 상부에는 많은 바위구멍이 있는데

이하우선생님께서 도면을 그려 확인 해보니 그 수는 약 40여개 정도 되었다.

뭔가 그림이 되지 않을까 하였지만 그림은 잡지를 못하였다.

 

 

 

학야리 고인돌군 1-3

많은 수풀로 뒤덮인 이 고인돌도 둘로 쪼개진 것 외에는

별반 뚜렷한 특징을 찾을 수 없었다. 

 

 

도면 그리기 전 바위구멍에 미리 표식을 합니다. 

622일 오후부터 시작한 고인돌과 바위구멍 찾기는

623일까지 이어졌지만 용한리 지석묘의 바위구멍과

칠포리 상두들 지석묘 그리고 바위구멍은 시간 관계상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기에 영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