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윤명철박사님과 해양문화 간담회
참땅
2014. 9. 22. 13:40
뗏목 탐험가이자 동국대 교수님이신
윤명철박사님과 해양문화 간담회
2014년 09월 16일 10:20~12:10까지 포항문화원에서
포항문화원장님을 비롯하여 배용일 (전)동대해연구소장님과
이하우박사님 그리고 포항지역 문화인 몇 분을 모신 가운데 진행된
해양문화에 대해서 포항이 동해안 중심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에 깊은 공감을 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윤교수님이 제기한 9세기 무렵 신라의 해상세력이
일본을 침탈 시 공문서를 탈취하였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
존재하고 있다는데, 이것은 그만큼 일본에서 심각한 세력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오랑‧세오녀가 일본으로 건너 갈 수 있었던 것도
일찍부터 발달한 신라의 해양문화가 존재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사건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국韓國(대한민국)의 ‘한’의 뜻은?
칸, 밝, 감, 간이 거의 같은 의미로서 즉 우두머리, 머리를 뜻하는데
‘칸’에서 출발한다고 한답니다.
물론 윤교수님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힘들지만
해양문화를 풀어내는 방식으로서는 획기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가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다고 지는(윤교수님 옆 좌석) 자리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