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박물관의 선림원터 동종

강원도 선림원터 동종

 

 

 

상원사 동종, 성덕대왕신종과 함께 신라시대를 대표하는 명종인 선림원종은

1948년 10월에 강원도 명주의 선림원지에서 貞元20년(804년) 순응법사가

제각했다는 조성 내력이 새겨진 명(銘)이 있는 신라범종이 출토되었습니다.

 

 

 

당시 선림원지에는 동종을 돌 볼 사람이 없어 월정사로 옮겨 보존되다가

6·25 동족상잔 비극 시 1·4후퇴 때 군사작전상의 이유로 아군에 의해

월정사의 칠불보전(七佛寶殿)을 비롯하여 10여 채의 건물이 전소 되었는데,

 

 

 

이때 양양군 서면 선림원지에서 출토되어 이 절에서 보관하고 있던

통일신라시대의 선림원지 동종도 함께 불타 녹으면서 파손되어 버렸습니다.

 

 

그 파손된 종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 보관하고 있습니다.